2007년 12월 31일 월요일

"태안" 기름 제거 자원봉사에 대한 "불편한 심기"

께름직해도 어쩔 수 없다. "말만 앞선다"거나 "뭐 너는 뭘 했는데"  "어쩌자고?" 등등의 익숙한 반문들이 이미 귓가에 미리 와 윙윙거리지만, 요즘 인터넷 신문에서 계속 보게되는 이른바 "태안 자원봉사 러쉬"기사를 읽다보면 내 불편한 심기를 억누르기가 쉽지가 않다.

최근 기사를 보니, 태안에 몰려드는 자원봉사들로 인해 숙박할 곳이 남아 나질 않는 모양이고, 자원봉사를 "조직"하는 환경운동연합 같은 단체들에는 주말 "자원봉사 예약" 문의가 쇄도하고 정원이 가득차 "빈자리"가 없을 지경이라고 한다.

경이로운 일이다. 한국민 드디어 OECD "상위권" 수준의 "성숙한" 국민 교양의식을 만방에 유감없이 보여주게 되었고, 자연을 "벗"하며 살아온 위대한 "한민족"의 저력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었다 아니할 수 없다.
진정 한국인의 "환경의식"이 이처럼 고양된 때가 언제 있었나 싶을 정도다. 산 속에 백숙집 차리기 경쟁하며 "재산권"을 주장하고, 야생동물 체액 빨러 해외원정까지 마다않던 그런 "낡은" 이미지를 단방에 씻어내는 국가적 "이벤트"이자 위기를 극복하는 집단적 "슬기"를 보여주는 쾌거가 아닐수 없다.

역사적으로는 이승만의 식목일 제정 (아이러니하게 한국전쟁 바로 한해 전이었던 1949년), 박정희의 "자연보호헌장" 제정(이것도 아이러니하게 시바스리갈 권총파티 1년전이었던 1978년. 그 파티는 알려지다 시피 "우리" 대통령 당선자 이병박씨가 성공신화를 써가던 현대건설의 아산만 간척 사업을 "축하"하던 뒤풀이었다) 그리고 세련된 CEO 문국현의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환경보호가 자본 이윤증식에 도움을 준다는 "선구안"을 가졌던, 생리대뿐만 아니라 자본에도 날개를 달줄 알았던, 하여 70억 사재를 선거에 "몰빵"하는 지위에까지 올랐던) 까지가 이제서야 결실을 맺게 되는 것인지 모르겠다.
한편 노무현과 열린우리당은 식목일을 공휴일에서 제외했으니(그것도 제헌절 제외보다 1년이나 일찍 ! 고로 자연-환경은 법 앞에 꿀린다는 사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준), 오늘날 대중적 환경의식의 "결정적" 고양을 외면한 대가로 정치적 몰락과 대선패배를 부여안게 된 것은 어찌보면 지극히 당연한 수순이었다.
중고생들까지도 이렇게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환경운동의 역사적 흐름을 "거역"했으니 노동 일수 늘려주는 조치로 구시대적 구애를 자본에 하고 있었던 "바보 노무현 정부"는 역시 퇴출이 운명이었음에 틀림이 없다. 새로운 "환경지킴이의 날"을 만들어도 쉬원찮을 판에 말이다.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나는 이 "태안 자원봉사"가 한국에서 환경운동의 "결정적" 경계선을 대중의 정치의식 내에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가 의심스럽다. 이 아이러니는 그러니까 새만금 개발 사업에 침묵하던 사람들, "서해 똥물"이 바다냐며 동해에서 제주도에서만 짜가 "카리브의 낭만"을 찾던 사람들에게 이 "느닷없는" 환경지킴이로의 자기 정체화가 내용없는 명찰을 가슴에 다는 것으로 끝나게되고 결국 그 명찰에는 "국토사랑"이라는 이승만이래 지속된 민족주의적 환경론이 아로새겨질 것 같다는 우려를 낳는다. "온국민의 위대한 힘"을 확인하는 어떤 강박이 "국토사랑"으로 제한된 어떤 논리가 이 "자원봉사"에 묻어나 보인다.

물론 그래서 바다를 내버려 두자는 말은 아니다. 다만 이 사태의 책임을 묻는 것이 일련의 활동의 실질적, 혹은 선/후행 봉사논리여야 한다는 말이다. 문제의 원인을 제공한 삼성과 정부에 책임을 묻는 논리가 "봉사"에 파묻히는 상황이야말로 자본주의와 민족주의 재결합의 장 아니겠는가? 도대체 어민들이 어떻게 지켜낸(관리해 온) 서해바다던가? 안면도, 부안으로 이어지는 투쟁이 지역이기주의로 매도당하던 역사는 이제 끝날 것인가?

일련의 보도를 읽다가 드는 생각은 도대체 태안 주민들의 분노와 절규의 정치적 공간이 안보인다는 것이다. 서해바다가 삶의 터전인 이들의 목소리는 정작 없고, 봉사자들의 영웅적 미담들만 넘쳐난다. 혹시 줄서서 "안절부절"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봉사자"들의 인도주의, 환경주의가 태안 주민들의 분노를 순식간에 어떤 천박한 수준으로 떨어뜨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들의 인도주의적 "봉사"가 원유누출 사고를 "천재지변"과 비슷한 것으로 그러니까 자본주의 이윤추구와 국가 관리 시스템의 붕괴를 문자적 의미의 "불행"으로 탈바꿈 시켜내는 것은 아닌가 하는 것이다.

내 생각에는 이 "자원 봉사"에 대한 감격어린 기사들 행간에 새롭다기 보다는 진부한 논리(국토사랑, 자본주의적 교양등등)가 새로운 대상(환경)을 찾아 새련되게 작동하다고 여겨진다. 벌써 태안의 숙박업계와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때아닌 소득증대"가 어민들의 "좌절"과 분리되어가고 있다고 한다. 왜 사람들은 정부나 삼성에 교통비나 하루 일당을 요구하지 않는 것일까? 왜 자신의 소중한 주말 휴식을 자본가의 피해보상액을 줄여주거나, 정부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기꺼이" 사용하는 것일까? 아마도 이 대목에 자본주의와 민족주의 그리고 대상화된 환경주의의 교차점들이 놓여 있고, 이승만 이래 환경주의를 포섭하려했던 지난한 정치적 기획의 일정한 성과가 그 위에 표출되는 것 같다. 그리고 그것은 내가 한국민의 위대한 "환경 의식"에 열광하지 못하게 되는 결정적 이유이다.

"계열사 직원"들까지 열심히 "방제"작업에 참여하는 삼성그룹의 이미지 한편에, 분노와 절규로 그 작업 참여를 거부하는 어선들 (http://stock.moneytoday.co.kr/view/mtview.php?no=2007121113334930519&type=1&TVEC)을 단순 병치해 놓고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진부한 시선"의 작동을 이번 "자원봉사" 열광이 바꿔 내지는 못할 것 같아 보이고 그것이 이른바 "순수한" 환경주의의 대중적 경계로 아로새겨질 것 같은 기우를 어쩔 수 없는 것은...

그렇다! 나는 적어도 삼성을 위해 국가주의를 위해서는 기름때를 내 옷에 묻히고 싶지 않다.
자가용으로 "기름" 써가며 서해까지 달려와 기름 묻은 차 세차 걱정하고, 합성세제로 기름때 지울 걱정을 기꺼이 하는 "봉사"는 내 취향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왜  기름도 안나오는 나라에서 기름을 펑펑써대는 중형차들엔 그리도 열광들 하시는가? 이명박이 기름값 내려준다고 열광하는 저열함은 무엇인가?  왜 위험하게 해상수송을 선택(고집)하는 자본과 정부에 분노하지 않는가? 남북 송유관, 대륙 송유관 연결등은 왜 항상 "스캔달"정도로만 한국정치에 등장하는가?
무엇보다 왜 기름을 바다에 쏟을지도 모르는 우리내 에너지 환경에는 스스로 성찰하지 못하느냔 말이다.

억지로 뙤약볕에 아카시아 나무들을 심으러 동원 되었던 사람들과의 차이가 이젠 "자원봉사"의 이름 밖에 없어서야 쓸것인가하는 생각이 얼굴에 기름때 묻은 "해맑은 얼굴"위로 내 "불편한 심기"를 조장한다.

2007년 12월 8일 토요일

문국현과 단일화 논쟁.

한국에 있는 사람들이 이번 대선에서 누굴 찍어야 하나하고 푸념들을 늘어 놓고 있다.
그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명박하고 이회창은 손가락이 부러져도 못 찍겠다는 사람들이고,
권영길은 "아직은 사표"라고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니까,
본질적으로 자신의 "한표"가 뭔가 의미가 있었으면 좋겠는데 그게 안보인다는 푸념이다.
그들이 이른바 부동층 혹은 잠재적 기권층의 상당수를 이루고 있다.

대선은 가까워지고 이제 이명박과 이회창 두 보수 대결 구도로 대선이 치루어지는 것을 그나마 막아내는 수는,
우왕좌왕 소시민적 감수성이 쉽게 표를 던질 선택지나 줄여주는 것일 것 같다.
그래서 정동영, 문국현의 단일화가 대선 막판의 핵심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문국현의 몽니가 만만치가 않다.

오마이뉴스에 유창선이 쓴 데로 사실 게임의 법칙상 문국현이 양보하는 수순을 밟는게 이른바 정도일 텐데,
문국현지지자들이 난리가 아니다. 정치적 구도로만 보자면 지난 대선에서 정몽준 지지자들이 노무현한테 사퇴하라고 요구하는 모습과 그리 다르지 않은 양상인데, 정몽준은 그나마 지지도라도 높았지만, 문국현은 그나마 그것도 아니다.

정동영이 문제가 많은 후보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정당의 경선을 통과한 후보가 아니던가? 문국현은 그 경선에 뛰어들기를 거부하고 그러니까 정동영이 후보로 나설수 없는 상황을 정상적인 방법을 통해 꿈꿨던 사람이 아니라, 남의 가게 옆에 좌판을 벌여서 상권을 잠식해서 결국은 그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식의 전술을 쓴 것인데, 좌판 매출이 시원치 않으니 이젠 끝내는게 옳다.
솔직히 문국현은 정치적으로도 정동영과 권영길 사이의 어정쩡한 스탠스 밖에는 없는 것 아니던가?

문국현 지지자들은 정동영이 사퇴의 용단을 내리라고 아우성인데 그건 또 이회창 지지자들이 이명박 사퇴하라는 꼴과 별 다를바가 없다. 사실 문국현이 무슨 빛좋은 "개혁세력"을 대변할 내용을 가진 사람이기 보다는 "때 안 탄" 인물이란 것 밖에 없는 것이고, 이미 한국 대선이 정책하고는 무관하게 흐른지 오래인 상황에서 그마나도 이슈하나 못 만들어냈으면-이회창은 그것이라도 있다-좌판 쓸어 담을 적절한 방식을 찾아보는게 옳바른 처사다. 아무리 생각해도 문국현은 독자적 정치세력으로 살아 남을 가능성이 거의 전무해 보이는 상황인데, 그건 다 문국현책임이다. 이회창은 더 짧은 기간에 현역의원도 빼가는 판에 겨우 망해가는 신당에서 한명 빠져나가는 상황이라면 게임 끝났다고 봐야지 뭘 더 보고 말 것이 있는가?

정치 공학이고 뭐시고, 남은 10일 안에 천지개벽을 기대하지 않는 한, 해보나 마나한 선거를 하는 것이라면 솔직히 "열심히" 했다는 선에서 자위라도 할 자리를 만들어 내는게 정치집단의 정도에 가깝다. "패배의 감동"이라도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렇게 본다면, 일단 문국현은 빠져줘야한다.
왜냐하면 아무도 문국현과 같이 "패배"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또 문국현과 함께 패배해서 얻는게 아무것도 없기 때문이다. 차라리 문국현에 투표하느니 권영길에 표를 던져주는게 한국 정치를 위해서 백번 옳은 일이다.

도대체 "반 정동영"이 무슨 개뿔 정치노선이란 말인가?

2007년 12월 5일 수요일

[펌] 노스캐롤라이나 근교+타주 여행지 정보

DKSA 게시판에서 퍼왔다. 3년이 되었는데, 안가본데가 대부분이다. 듀크 가든 빼고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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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영아빠(2007-09-16 23:59:45, Hit : 616, Vote : 29)
 근교 및 타주 여행지

제가 이곳에 온지 이제 2년이 넘었습니다. 그 동안 주말에 다닌 곳을 가까운 곳 위주로 애들이 좋아하는 곳과 타 주 여행한것 다시 정리를 했습니다. 도착하신지 얼마안되시는 분들은 주말에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가실지 좀 답답하실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냥 허접하게 정리해서 올리고 타주 여행은 전체 윤곽 참고되라고 대충 경로만 올립니다.

골프장은 제가 안해서 잘 모르고,,,, 하지만 정말 공부하기도 좋고 참 갈 곳 많은 재미있는 나라입니다. 딸애 친구네 가족들과도 주말 나들이도 하고 해서, 참 재미있는 추억이 깃든 곳이라 아마도 귀국하면 여기 추억을 드나들며 지내게 될것 같습니다. 주말과 방과 후에 여러 클래스에 데리고 다니다보면 오히려 반아이들보다 더 친하게 지내는 친구들을 많이 사귀게 되고 playdate 등 어울릴 경우가 더 많이 생기게 됩니다. 모쪼록 시간들 내셔서 많이 여행들 하시고, 아이들에게도 시간 많이들 내셔서 여러 경험들을 시켜주셔서 값진 미국 생활이 되시길......

아이스크림 집: 제가 채플힐 도착해서 제일 처음 간 곳입니다. 처음에는 꽃길이 얼마나 예쁘던지......나중에 보니 여기 국도 길이 다 비슷하더라구요...그래도 아이스크림 먹으러다니면서 도로에서 유유자적한 사슴가족을 3번이나 만났습니다......차 앞에서 자기들끼리 반상회하는 지 5분 정도 봤습니다. 한번은 뒤에서 따라오던 경찰과 같이 차 멈추고 구경한적도 있습니다.
Mapleviewfarm, 채플힐에서 약 15-20분, 저녁에 1시간 정도 가족끼리 아이스크림 먹으러 갑니다http://www.mapleviewfarm.com/

1. Morehead Planetarium and Science Center
UNC-CH, CB #3480, Chapel Hill, NC 27599, (919) 962-1236
그냥 채플힐에 있어서 한번 들러보게 되는 곳입니다. 우주와 관련된 IMAX 영화 상영과 전시물이 있습니다.

2. Discovery Place
301 North Tryon Pl., Charlotte, (800) 935-0553
North Carolina Museum of Life and Science의 회원이면 무료입니다. 아주 좋은 시설로 볼게 많고 하루가 금방 갑니다. 바로 옆에 샬릿의 무료버스가 다니고 있어서 샬릿 구경도 같이 하시면 좋습니다. 쇼핑 좋아하시면 샬릿 도착 직전 우측에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아울렛이 있으니까 잠깐 들르셔 두 좋구요..초등학년 전부 유용.

3. Greensboro Children's Museum
220 North Church Street, Greensboro, NC 27401, (336) 574-2898
일요일에는 2불입니다. 유치원 저학년 3학년 미만 애들은 3 시간은 족히 시간때웁니다.

4. The Rocky Mount Children's Museum
1610 Gay Street, Rocky Mount, NC 27804, (919) 972-1167
새로 옮기고 레노베이션해서 깨끗합니다. 저학년 용

5. Lazy 5 Ranch
15100 Hwy 150 East Mooresville, NC 28115. (704) 663-5100
여기는 개인이 운영하는 사파리입니다. 3마일 정도를 자신의 차를 타고 가면서 혹은 따로 돈을 내고 마차에 타서 기린, 얼룩말, 타조 등 각종 동물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곳입니다. 애들이 너무 좋아하지요. 얼룩말이 차안으로 머리를 디밉니다. 콧바람 세게 쏘면서,,,,,,

6. Natural Science Center of Greensboro
4301 Lawndale Drive, Greensboro, NC 27455, (336) 288-3769
3번 장소와 15분 거리에 있으니까 세트로 같이 다녀오셔도 좋구요…단 세트로 가시려면 일요일에는 오후에 여니까 한 군데만 갈 시간이 됩니다. 식사가 어중간하면 서울가든이라고 한국 식당/마켓이 5318 W Market Street Greensboro, NC 27409에 있으니까 식사하시고 장보고 오셔도 됩니다. 음식은 괜찮은 편이고 친절합니다. 초등생 전부 유용. 아참 여기 20007년 6월인가 부터 미니 동물원 개원했고 그런대로 볼만합니다. 시간 맞추어서 동물들 먹이도 주는데,,,호랑이 서서 먹이 받아먹는거 보시면 진짜 크네,,,소리 저절로 나옵니다.

7. North Carolina State Museum of Natural Sciences
102 North Salisbury Street, Raleigh, NC 27626, (919) 733-7450
전 개인적으로 워싱턴의 national museum of natural history보다 여기가 더 좋았습니다. 가신 김에 의사당도 구경하시면 시간이 제법 갑니다. 초등생 전부 유용

8. Imagination Station Science Museum
224 East Nash Street,Wilson, NC 27894, Phone (252) 291-5113.
드라이브 삼아서 64번 국도 타고 가볼만 합니다. 유치원 3학년 이하 초등생

9. North Carolina Museum of Life and Science
433 West Murray Avenue, Durham, NC 27704, (919) 220-5429
아주 좋습니다. 전 회원인데 정말 자주 갑니다. Explore wild life를 개장해서 좀 더 넓어진 느낌입니다. Summer camp가 좋다고 합니다. 유치원 3학년 이하 초등생  

10. SciWorks
400 West Hanes Mill Rd., Winston-Salem, (336) 767-6730
조그만 농장과 wild habitat이 박물관에 같이 딸려있고 재미있습니다. 유치원 3학년 이하 초등생

11. Exploris
201 E. Hargett St., Raleigh, (919) 834-4040,
아주 교육적인 어린이 박물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9번 회원이면 작년 10월부터 ASTC가 해당되어서 공짜입니다. 회원증 내면 밑에서 일하는 일반직원은 잘모르고 매니저 비슷한 좀 높은 사람이 confirm해줍니다. 근데 exploris member는 9번에서 공짜로 받아주지 않는다고 하네요...고참...유치원 3학년 이하 초등생

12. North Carolina Zoo
4401 Zoo Parkway • Asheboro, North Carolina 27205
여기 계시면 한번은 가시게 되겠지요. 요즘 동물들이 많이 활발해져서 좋습니다. 날씨 좋을때 가족 나들이 하시면 좋습니다. 도시락 싸가도 됩니다,. 원래 안된다고 하는데 검사 안합니다. 카페가 입구 중간 해서 3개가 있습니다. 음식은 핫도그 햄버거 샐러드 등이 있습니다.

13. NC transportation museum
411 South Salisbury Avenue, Spencer, N.C. 28159
5번 장소에서 20분 거리니까 같이 다녀오실 만 합니다. 기차는 모두 다 있습니다.
Salisbury trolley 타셔서 타운 구경도 하시구요. 유치원 4학년 이하 초등생

14. Old Salem
http://www.oldsalem.org/
가족 나들이 적합합니다. 마차 타시고 기분도 내시면 운치있습니다.

15. Sarah P. Duke Gardens and Duke Chapel
http://www.hr.duke.edu/dukegardens/dukegardens.html
뭐 듀크 계신 분들은 점심 드시고 산책하는 곳이지만 주말에는 가족들이 나와서 피크닉하기에 딱입니다. 안쪽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무료고 입구 쪽은 돈 냅니다. 채플이랑 같이 한 바퀴 도시면서 가족이랑 듀크의 아름다운 교정을 감상하기에 딱입니다  

16. NC aquarium
http://www.ncaquariums.com/
wilmington에 있고 아기자기합니다. 가셔서 게도 잡고 바다 구경하시면 좋습니다. 초등생 전부 유용

17. Chapel hill-Kidzu museum
http://www.kidzuchildrensmuseum.org/
개장한지 얼마 안되었고 프랭클린 사거리에 있습니다. 유치원생/1학년 초등생 등 작은 어린이들이 가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6세 이하

18. Metrolina Wildlife Park
4400 Cook Rd. Rockwell NC 28138, Phone: (704) 279-6363
개인 동물원이고 나름대로 특색이 있습니다. 먹이 줄 수 있습니다. petting zone있구요.

19. Biltmore Estate
http://www.biltmore.com/
유명한 곳이구요….저는 개인적으로는 별루…유럽에서 보던 것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 하도 유명한 집이나 궁전이 없다보니…그래도 남들 다 가는 곳입니다.

20. Chimney rock
http://www.chimneyrockpark.com/
가볼 만 합니다. 주로 스모키나 빌트모어 갔다오다가 들립니다

21. Grand Father Mountain
http://www.grandfather.com/
여긴 저도 아직 안가봤는데 natural center도 있고 볼만할 것 같습니다

22. Luray cavern (Shenandoah Valley)
http://www.luraycaverns.com/
역시 유명한 곳이구요. 윌리엄스버그 갈때 혹은 단독 코스 1박해서 아니면 새벽에 일찍 잠깬날 가족다 깨워서 무리해서 당일 다녀오실 만한 거리입니다.

23. Lost Sea
http://www.thelostsea.com/home.htm
스모키 갔다가 들리게 되는 곳입니다. 동굴에 큰 호수가 있어서 배를 타고 보는 데 신기하고 재미있었습니다.

24. Great smoky mountain
http://www.nps.gov/grsm/gsmsite/home/
역시 유명한 곳이구요. 지인들하고 케빈빌려서 가면 재미있습니다

25. Williamsburg-James town settlement-Yorktown
http://www.visitwilliamsburg.com/
역시 유명한 곳이구요. 가시면 hampton inn and suite에 묵으시면 후회 안 합니다. wet bar있고 거실이 따로 입니다. 비싸지도 않고...저녁에 도착하시면 호텔에서 자동차로 3분거리에 스미스필드에 있는 것 본다 엄청 큰 아울렛이 있으니까 쇼핑도 하시면 좋죠…  

26. Virginia beach
http://www.vabeach.com/
시원합니다…큰 다리 구경도 하고

27. Virginia Science center
http://www.smv.org/
더램에 있는 뮤지엄보다 규모가 큽니다. 25번 가면서 잠시 들렀었습니다

28. playspace
http://www.playspacemuseum.com/aboutus.html
7세 까지 재미있게 교육적으로 놀수 있습니다. 크지는 않지만 아담하고 이쁘게 꾸며놓았습니다. 5불입니다. 근처에 7번과 11번이 자리하고 있으니까 여러군데를 같이 볼수 있습니다.  유치원 1학년 이하 초등생.

29. Frank's Fun Park
http://www.frankiesfunpark.com/raleigh/attractions/
우리나라의 오락실과 같은 개념인데 아이들이 좋아하는 spider house/fun house/semi-drop shot등이 있고 처음에 가서 fun card를 machine에서 만들어서 충전하면서 씁니다. 대략 한번 카드 그을때마다 25-50센트가 나가고  티켓이 나오면 그걸 모았다가 점수에 맞는 상품을 타게됩니다. 근데 재미있는건 한번 씩 티켓이 안나올때가 있는데 직원 불러서 얘기하면 다시 작동해는데 이때 티켓이 많으면 한 300-400장 그냥 하염없이 나옵니다. 제 딸이 받아야 할것은 10장 정도인데...돈으로 따지면 한 30불을 잘 써야 되는 분량입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눈치도 보이고 해서 전 망설이는데 딸이 냅다 직원한테 가서 뭐라고 얘기하더니 돌아와서 전부 가져도 된다고 했다고 하면서 전부 챙겼습니다...집에 돌아 갈때 딸은 당연히 커다란 인형을 자랑스럽게 챙겼고,,,,,,, 전 흐...흐.....


30. myrtle beach
한번은 가시게 되는 유명한 곳이지요. 그냥 물놀이 하러 갔었습니다.

31. 인터넷 뒤지면 horseback riding등 애들하고 같이 놀때가 제법 됩니다. 근처 공원도 아기자기하게 예쁜 곳이 많구요...9월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데 raleigh의 fair ground에서 하는 festival도 미국의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사람들이 이렇게 노는구나 아...얼마나 심심했으면...하는 생각이 듭니다....가 보시면 처음엔 색다릅니다.. 주말 마다 다른 이벤트들이 있으니까 웹에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www.southernhighlands.org/에 가시면 여기 근처에서 must-see해야 하는 중요한 관광지 정보가 있습니다.  

http://www.southfest.com/northcarolina.shtml에 가시면 축제 관련 정보가 많이 있습니다. 한곳 한곳 다니시면 그런대로 재미가 있습니다.

타 주 여행
1. 나이아가라 폭포-천섬-토론토-몬트리올-퀘벡 2006년 5월
유명한 곳이라서 더 이상 설명은....
나이아가라의 경우 1박2일로해서 근처를 보고
천섬은 토론토로 가면서 킹스톤에서 짧은 유람선을 이용하여 보았는데, 이 보다는 근처의 sky deck에 올라서 보는 경치가 더 좋았습니다. 한눈에 천섬이 광경을 볼수 있습니다.
토론토는 4박5일로 학회 참석 겸해서 city pass를 구입하여 관광지를 보았는데 grayline bus tour를 이용하여 볼 수도 잇습니다.
올드 몬트리올의 경우 http://www.tourisme-montreal.org/B2C/07/attraction_list.asp에서 골라서 보시면 됩니다. 여긴 2박 3일.
퀘벡은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던 곳인데 2번 째 여행임에도 불구하고 돌아올 때는 아쉬웠습니다. http://www.quebecregion.com/e/에서 가고 싶은 곳 고르시면 됩니다. 2박3일.

2. Orlando and Boca Raton
모두 다 가시는 곳이니까 설명이 필요없겠지요. 전 학회 때문에 3번을 다녀왔는데, http://www.quebecregion.com/e/에서 타운 홈 빌려서 묵었습니다. 디즈니 말고도 주경계에 있는 welcome center에 들리시면 많은 정보가 있습니다. 사파리도 있고, Wannado city (http://www.wannadocity.com/index.php)라는 특이한 amusement park도 있는데 제 딸애는 지금도 한번 더 가자고 조르고 있습니다.

3. Everglade national park
꼭 가보시 길 권합니다. 자연그대로의 wildlife를 볼 수 있어서 꼬마들이 무척 좋아합니다. 근처의 Fort Lauderdale에도 볼 거리가 많습니다.

4. Miami, Tampa and St Petersburg
마이애미는 그냥 도시였고 개인적인 느낌은 별로 였습니다. 근처 수족관과 이를 겸한 놀이 공원에서 근사한 쇼를 하는 곳이 유명합니다. key west인가요? 여기 가다가 들리시면..나머지 두 곳은 한적하니 여행하는 맛이 납니다.

5. Kennedy center
올란도 가는 길에 들러서 구경했는데 무지 크긴 합니다. 남자애들이 좋아 할 듯..

6. St. Augustin
올란도 가기 전에 들렀는데,,스페인 풍으로 괜찮습니다. http://www.oldcity.com/에서 정보 구하시면 되고 2박 3일이면 좀 아쉽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구경하실 수 있습니다.

7.Savanah
SC Charlston가면서 들렀던 중간 지점입니다. 약간 퇴폐적인 느낌이드는 old city이고 1박 2일로 riverfront만 들렀었습니다. Elm tree들이 인상적입니다.

8. Charlston
2번 들렀었는데,,너무 유명한 곳이지요..한적한 church st를 여유롭게 걸으셔도 좋고 여유로운 riverfront park에 주차하시고 걸어서 historic district를 죽 둘러보시면서 이전 남부 시대의 유명한 저택들을 눈에 담으시면 평생 추억으로 괜찮을만한 도시입니다.  

9. Atlanta
심심할 때 그냥 2박 3일로 주말 여행했었습니다. stone mountain, coca cola museum (입장료 비싸고 볼건 없습니다만 콜라같은 청량음료는 무료입니다. 전 museum of life and science회원이라서 공짜로 보았습니다.), underground atlanta등이 그래도 가 볼만합니다.

10. Chatanooga
시간이 되시면 스모키 마운틴 가시면서 묶어서 가시면 three birds with a stone입니다. 볼거리가 많고 가족여행으로 적합니다. 전 Columbia-Charlston-Chatanooga로 5뱍 6일간 여행했었습니다. http://www.chattanooga.gov/

11. 루이지아나
뉴올리언즈도 시간이 되시면 꼭 가보시길 권합니다. 마디그라 축제 기간이에느 ㄴ방접기가 어렵고 비싸서 그렇지만 일년내 축제의 맛을 볼 수 있는 프렌치 쿼터에서 과거로의 여행을 하는 것도 재미있고 swamp tour를 하면 루이지아나의 특이한 지형에 대한 ecologicla aspect도 특이한 경험이 됩니다. 여기에 auboburn zoo라고 있는데 아주 근사하고 특이하게 꾸며져 있습니다. http://www.neworleansonline.com/

12. Montgomery
뉴올리언즈 가면서 들린곳 입니다. 한국 식당도 몇군데 있고 현대자동차 공자도 가다보면 멀리서 보이는데 기분이 묘합니다. old montgomery가 그냥 볼만합니다.

13. 볼티모어
학회 참석 차 들린 고인데,,port discovery에 가시면 아이들과 2일 정도는 재미있게 보내실 수 있습니다.

14. 와싱턴-루레이동굴-뉴욕
다 가시는 루트이지요.

15. Alexandria
14번 다녀오면서 들린곳인데, 와싱턴 기념관이 볼만합니다.

16. Richimond
연휴 때 VA에 시간이 나서 들렀는데 크게 볼만한것은 없었습니다.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좀 식상하게 느낄만한 장소인 것 같습니다.

17. 서부 여행
여긴 너무 넓어서 4번 정도는 가야지 수박 겉핥기로 볼 수 있는 곳 같습니다. 전 학회 참석으로 1번 개인적으로 1번 해서 2번을 다녀왔는데, siera nevada 를 경계로 해서 구경을 각 8박 9일 정도로 나누어서 했었습니다. 제가 자동차로 간 여정입니다.  
1) Las Vegas (Death valley/old Nevada/valley of fire/hoover dam)-Mt Carmel Jct (Zion/Bryce canyon National Park)-Page (Horse shoe/Marble canyon/Glen canyon dam/Lake Powel)-Flagstaff and sedona (Grand Canyon/Meteor crater/Sunset Crater Volcano/Wuptaki natl monument/Walnut canyon/Red rock/Airport Mesa/Bell rock/)Holy Cross Chapel-Phoenix 9downtown)

2)San Diego (old San Diego/Hotel del Coronado/Seaport Village/zoo and sea world)-Palm Desert (The living desert zoo and gardens)-Solvang (덴마크 마을/Santa Ynez valley)-Santa Barbara
County courthouse-Pismo beach (Hearst castle/Moro rock/Piedras Blancas Elephant Seals)-Yossemite park-San Francisco

18. 시카고
여긴 박물관과 시 공원이 아주 볼만합니다. 질리게 할 정도의 무지무지 큰 박물관들이 여행자를 맞이 합니다. city pass 끊어서 돌아다니면 50% 정도 할인이 됩니다. http://egov.cityofchicago.org/city/webportal/home.do

19. Kentucky Horse Park
http://www.kyhorsepark.com/ 아주 멋지고 각종 마장마술쇼는 다 볼수 있습니다. 진기한 혈통 좋은 말들은 다 볼 수 있습니다. 1억 2억,,,모두 억억 하는 말들 입니다.  

20. Cancun, Mexico
expedia로 예약하여 다녀왔고 애들은 꼭 돌고래와 함께 수영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