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에 집착하는 고양이가 되기 보다는 사람에 집착하는 개가 되고 싶다."
사실 고양이도 장소를 찾아 헤매이고 개도 사람들 사이를 떠돌아 다니긴 하지만,
낭만 고양이는 있어도 낭만 강아지는 없고 도둑 강아지는 더더욱 없는 한편에,
복슬 강아지는 있어도 복슬 고양이는 없는 것도 사실인 듯 하다.
어떻든 나는 대체로 고양이에 가까운 것은 같은데,
그러다 보니 따를 사람이 주변에 없다는게 가끔 적적하다.
6년째 같은 장소로 돌아와 정처없이 배회한지 또 20여일이 지났다.
trackback from: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답글삭제고양이와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한번 해보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