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덕책에 있었을 게다. (생각해보면 도덕책 참 재미난 책이다. 여러모로.)
기말 전장에 들어섰는데, 며칠 째 태업중이다.
배짱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수입산인지 천성산(도룡뇽 생존권이 문제인 그산 말고!)인지.
도대체 어쩌자는 심사인지 궁금한 녀석이 되어가고 있다.
꼴에 벌써 입술 가장자리에 헤르페스 발진이 나타났는데,
남들이 보면 과로하신 몸뚱이시나, 증상은 내용의 존재를 표현할 뿐 내용은 아니므로,
며칠내 운명의 사제 "배째시오"가 강림할 것은 분명 할 듯.
"그나저나 이것이 공부 하는 놈의 책상이냐?" 어머니의 잔소리가 환청으로 들려온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