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3일 목요일

"구글 애드센스 하시는 걸 보니..." - ㅍㅎㅎ

요즘 블로그 돌아다니다 보면 너도나도 구글 애드센스 달아놔서 자발적 광고 도배장으로 블로그를 만들어 놓은데가 많은데, 어느 블로그의 허경영에 대한 시시콜콜한 포스팅의 아래에 지나가는 과객이라며 이런 리플을 달아놨다.

"조회수 1600에 추천 5인 것으로 이 글에 대한 국민적 여론을 판단하겠습니다.....
 ....
 Adsense 하시는 것 보면 사정이 넉넉한 분 같지는 않은데...앞으로는 좀 더 발전적인 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러니까 기왕 인터넷 백수질 하려면 제대로 하란 말인가?

대한민국 UCC 열풍이라는게 User Created Content 라기 보다는 구글에서 날아온 수표와 선물들에 먼저 현혹된,
User Copied Content 가 되어가고 있다는 점이 못 내 씁쓸하다. 사실 순수한 창조물에 대한 강박이란게 User Friendly 한 것은 아니니까 이 Goole Adsense Fever 가 어떻게 식어갈 것인지를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일일 수 있겠다.

사실 나도 구글 애드센스에 혹해왔으니 역시 구글이라고 감탄이나 해야할지도 모르겠다.



댓글 2개:

  1. 아.. 전 구글 애드 센스 달았는데 남들은 돈 많이 들어온것 같은데 전 한푼도 안들어 오더군요...ㅠ

    걍 지나가다가 한 마디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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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놀랍네요. 구글애드센스가 역시 키워드 검색만으로도 인기인가 보죠? ^^ 아이러니하게도 티스토리로 이사온 후 처음 리플을 달아주셔서요. 저는 애드센스가 정확히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는데요. 구글이 방문통계와 "정산관리"를 "독점"하니까요. 결국 구글이 인터넷 여기저기를 떠도는 "성공신화"를 "써"주는 유일한 역할을 하는 셈이겠지요. 같은 논리로 "인내" 또한 요구하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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