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subculture" 라고 말해지는 들 중 pornography에 대한 보편적 욕망이 일본을 번역의 기준점으로 만들고 있나 보다. Lost in Translation 이 아니라 Correction in Translation 이 일본에 관해 만들어 질 수도...
안타깝게도 한국은 유사한 문법 탓을 하던 뭣이던 아직은 일본을 통해 서양과 교류해야만 하는 상황인 듯.
2013년 2월 21일 목요일
2013년 2월 20일 수요일
황금어장-라디오스타를 보고나서...
![]() |
| 중앙일보(이투데이)와 김경란은 무슨 관계이길래 " 김경란은 출연자 중 가장 돋보였다. 사회자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등 묘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라면서 빨아주는 걸까? |
관심이 있었던 것도, 잘 아는 아나운서도 아닌데 프리랜서라고 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방송을 보는데, "봉사를 위해" 아나운서직을 그만두었다고 하더라.
2010년에 아이티에 갔던 경험이 큰 영향을 줬다고.
최근에 "남수단"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는데, 소개한 이야기 중에 현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흰사람(피부가 하얀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는 대목에서 조금 씁쓸해줬다.
그녀가 말했듯 아프리카 인들을 도와주는 사람들은 모두 "피부가 하얀" 사람들이고, 황인종도 "대체로" 하얀 사람으로 간주되니까, 현지 아이들이 나중에 커서 누군가를 도와줄 수 있는 능력이 되는 "하얀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인데...
구호활동을 폄하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나, 왜 "유색인종"이, "검은 피부"의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한 존재가 되버렸는지 왜 "하얀사람들"이 뭔가 사명감을 가지고 달려 오는 "자연스런" 대상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보라고 권하고 싶었다.
아이들이 결코 될 수 없는 "하얀피부"의 사람에 대한 판타지만을 봉사의 이름으로 행하고 있는지는 아닌지. "봉사"는 시혜가 아니라 "성찰"의 시간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봤으면 하는 바램.
HHV's Legend (담배맛 액상)
Legend
HHV의 간판 상품인 액상.
2012년 ECF에서 "최고의 담배 '맛' 액상"으로 뽑혔다.
PG/VG를 40/60 정도로 하는 것은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으나,
반대로 60/40정도면 Flavor가 더 잘 살아날 것도 같다.
다른 액상들의 영향 때문에, 사실 담배맛 액상이 조금 낯설기 까지도 한데,
"생"담배에서 종이타는 냄새만 제거한 듯한 맛이 난다.
생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넘어온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액상.
개꿈인가? #1
꿈을 꿨다.
고등학교 교실.
독일어시간 선생님이 중국여행을 갔다가 문제가 생겨서 못 돌아왔단다.
소문이 돈다. 사채업자를 피해 중국으로 날랐는데, 중국까지 손을 뻗친 사채업자에게 쫒겨다닌다고.
국사시간. 아니 생물시간.
어쨌든 독어 선생과 부부간계인 선생도 안 들어왔다.
그런데 대체 교사로 중학교 2학년때 옆반 영어선생의 등장.
일제시대 교사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게 남겨준 사람.
그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신 양반. 아니 정확히는 그양반에게 밀걸레 자루로 두들겨 맞아 본 마지막 중학생이 나.
이 양반이 안어울리게 온순해졌다.
아이들을 때릴 듯 안때리고, 되지도 않는 디지털 학습 방식을 시도.
구글어스에 뭔가를 입력해 보라고 하고,
나는 연신 책과 노트에 구글어스라는 영단어를 쓰고 있고...
그가 다가왔다.
꿈은 어지럽게 흐르다. 나보고 재수하라고...
일어나니 머리 무지 아프다.
###
꿈이란게 참...
아침에 난데없이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 두명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런걸 계시라고 해야하나?
고등학교 교실.
독일어시간 선생님이 중국여행을 갔다가 문제가 생겨서 못 돌아왔단다.
소문이 돈다. 사채업자를 피해 중국으로 날랐는데, 중국까지 손을 뻗친 사채업자에게 쫒겨다닌다고.
국사시간. 아니 생물시간.
어쨌든 독어 선생과 부부간계인 선생도 안 들어왔다.
그런데 대체 교사로 중학교 2학년때 옆반 영어선생의 등장.
일제시대 교사란 이런 사람이라는 것을 내게 남겨준 사람.
그해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하신 양반. 아니 정확히는 그양반에게 밀걸레 자루로 두들겨 맞아 본 마지막 중학생이 나.
이 양반이 안어울리게 온순해졌다.
아이들을 때릴 듯 안때리고, 되지도 않는 디지털 학습 방식을 시도.
구글어스에 뭔가를 입력해 보라고 하고,
나는 연신 책과 노트에 구글어스라는 영단어를 쓰고 있고...
그가 다가왔다.
꿈은 어지럽게 흐르다. 나보고 재수하라고...
일어나니 머리 무지 아프다.
###
꿈이란게 참...
아침에 난데없이 한국에 있는 고등학교 친구 두명에게서 전화가 왔다.
이런걸 계시라고 해야하나?
2013년 2월 18일 월요일
한국시각 2월 19일 정계은퇴를 선언한 유시민
정치적 사춘기를 벗어나지 못했던 유시민.
마치 미리 써놓은 "가출 편지"를 펼쳐보이는 모습이랄까.
별 감흥은 없지만, "유빠"들은 좀 어떨떨하겠다.
진보정의당인가 하는 정당은 이제 노회찬, 심상정의 당이 되는 것인가?
국민참여당 노빠들은 "구천을 떠돌겠구나."
"천국과 북한" from Reddit
Reddit의 Frontpage 에 올라 온 "Heaven vs North Korea."
역시나 북한은 대단히 기독교적.
(원본링크: http://www.reddit.com/r/atheism/comments/18qtnc/heaven_vs_north_korea/)
역시나 북한은 대단히 기독교적.
(원본링크: http://www.reddit.com/r/atheism/comments/18qtnc/heaven_vs_north_korea/)
Adam's apple (HHV)
전담액상의 작명술도 나날이 진화하는데, "아담의 사과"란 이 액상도 그 중의 하나.
그런데 맛은 이름값을 못하는 느낌.
샘플 사이즈로 주문하길 잘 했다.
Throat Hit 과 Vape 양은 괜찮으나 역시 Flavor 가 애매한 맛이다. 달지는 않고 사과향도 얼핏 나지만 뒤끝이 밋밋.
VG100%주문은 역시나 실수이다.
2013년 2월 17일 일요일
2013년 2월 16일 토요일
Heavenly tobacco e-juice
Heather's heavenly vapes 라는 곳에서 구매한 전담액상.
PG/VG 비율 0/100
주문시 선택가능. VG 100%는 말그대로 물담배를 피우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80:20 혹은 70/30을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듯.
Throat hit 은 매우 좋았다.
Flavor 는 매우 오묘했는데, 단맛과 신맛, 복숭아주스와 사과주스가 섞인듯 하지만 결코 담배맛이 죽지 않은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클리어로마이저의 문제인 것 같으나 마지막 분량 즈음에 한두번 좀 "구린맛"이 나기도 했다.
Vapor양은 만족스러운 수준.
전체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HHV가 가격이 싼 곳은 아니고 배송도 늦지만, 주문해 스탁을 해놓을만한 맛이다.
참고) Heather's heavenly vapes 는 ECF에서 2012년 최고의 전담액상 판매자로 뽑혔다.
PG/VG 비율 0/100
주문시 선택가능. VG 100%는 말그대로 물담배를 피우는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80:20 혹은 70/30을 선택하는 이유가 있는듯.
Throat hit 은 매우 좋았다.
Flavor 는 매우 오묘했는데, 단맛과 신맛, 복숭아주스와 사과주스가 섞인듯 하지만 결코 담배맛이 죽지 않은 것은 높이 평가할 만.
클리어로마이저의 문제인 것 같으나 마지막 분량 즈음에 한두번 좀 "구린맛"이 나기도 했다.
Vapor양은 만족스러운 수준.
전체적으로 평가를 해보자면,
HHV가 가격이 싼 곳은 아니고 배송도 늦지만, 주문해 스탁을 해놓을만한 맛이다.
참고) Heather's heavenly vapes 는 ECF에서 2012년 최고의 전담액상 판매자로 뽑혔다.
The Wire Season 1 - 4
The Wire season 1 의 episode 4 (OLD CASES)의 명장면 하나는,
살인사건 현장에 다시 찾아가 재조사하는 씬. (46분경)
두 형사가 4분정도의 시간동안 "Fuck" 만을 연발한다. 마치 다른 표현은 필요 없다는 듯이.
지젝에 따르면 이것은 "Overdetermined" 된 것인데, 상업적인 의도와 더불어 두 형사의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심하던 두형사의 오랜 고통의 표현이자, 결정적으로 사건 자체를 "나이트한 리얼리즘"으로 부터 재구성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해석이 사실 매우 흥미로운데, "뻑"이 다른 모든 표현을 대체함에도 소통이 가능한 상황은 이미 구조적으로 상황을 통해 내러티브적으로 중층결정된 것이라는 설명.
전라도 사람들의 대화중에 "거시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살인사건 현장에 다시 찾아가 재조사하는 씬. (46분경)
두 형사가 4분정도의 시간동안 "Fuck" 만을 연발한다. 마치 다른 표현은 필요 없다는 듯이.
지젝에 따르면 이것은 "Overdetermined" 된 것인데, 상업적인 의도와 더불어 두 형사의 사건을 해결하려고 고심하던 두형사의 오랜 고통의 표현이자, 결정적으로 사건 자체를 "나이트한 리얼리즘"으로 부터 재구성하는 효과를 지닌다고 설명한다.
마지막 해석이 사실 매우 흥미로운데, "뻑"이 다른 모든 표현을 대체함에도 소통이 가능한 상황은 이미 구조적으로 상황을 통해 내러티브적으로 중층결정된 것이라는 설명.
전라도 사람들의 대화중에 "거시기"가 갑자기 생각이 났다.
2013년 2월 15일 금요일
The Wire Season 1 을 보기 시작하다.
"잠깐만, 매주 금요일 밤 모여서 카드 놀이를 했다고?
그리고 네 친구 코흘리개가 판돈이 바닥에 쌓이면 돈을 갖고 튀었다고? 그런데 그냥 나뒀어?"
"쫒아가서 패주긴 했지만 그 이상은 안 했어요."
"하나 물어보자. 매번 돈을 가지고 튀는 녀석을...대체 왜 끼워줬어?"
"네?"
"애초에 녀석을 안 끼워주면 되잖아! "
"그럴 수는 없죠 여긴 미국이잖아요."
The Wire Season 1 을 보기(정확히는 다시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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