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11월 20일 금요일

금요일 오후 카페

학교를 갈까 하다가,
주차하고 걸어가는 것도 귀찮고, 날씨도 좋고 해서 집근처 카페에 와서 책이나 읽어볼까 하고 왔는데,
금요일 오후 미국 아줌마들이 다들 마실 나오셨나 보다.

아. 옆 자리 아줌마는 느닷없이 숨을 헐떡거리며 소리를 지르는데,
영화 "When Harry met Sally"의 한 장면이 떠올랐다.

아.. 역시 카페에서 책읽기도 쉬운 일은 아니다.
뭐 도서관은 아니니까...뭐라고 할 수도 없고....

댓글 2개:

  1. 저는 금요일이면 너무 출근하기가 싫어서 몸이 좀 아팠어요. 집에서 하루 종일 잘 잤죠. ㅎㅎ 저는 직장인이라 그런지 몰라도 오후에 카페에 앉아있는 거에 대한 로망이 있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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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녀름 - 2009/11/22 02:31
    저는 칼 퇴근 하고 퇴근하면 "일"생각을 안해도 되는 직장인에대한 로망이 있는데요? :) 몸이 아프셨다니 빨리 나으시길 기원드립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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